오늘의 주인공
신혼집 주담대를 알아보던 박서연씨. 1금융권은 한도가 안 나와서 2금융권 캐피탈에서 1억을 빌렸어요. 처음엔 "금리 6%, 월 50만원 정도면 괜찮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1년 뒤 기준금리가 1%p 올라요. 친구 민지(1금융권)는 월 +5.8만 증가, 박서연 씨는 월 +10만 증가. 같은 뉴스, 같은 1억인데 부담은 거의 2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신혼집 주담대를 알아보던 박서연씨. 1금융권은 한도가 안 나와서 2금융권 캐피탈에서 1억을 빌렸어요. 처음엔 "금리 6%, 월 50만원 정도면 괜찮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1년 뒤 기준금리가 1%p 올라요. 친구 민지(1금융권)는 월 +5.8만 증가, 박서연 씨는 월 +10만 증가. 같은 뉴스, 같은 1억인데 부담은 거의 2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기준금리 0.25%p 인상"이라는 뉴스 한 줄. 그런데 같은 사람이 같은 금액을 빌렸는데 1금융권 창구냐 2금융권 창구냐에 따라 월 납입액 변화가 크게 달라져요. 왜 그럴까요? 그리고 그 차이는 본인 가계 입장에서 얼마나 큰 부담인지, 숫자로 굴려볼게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적용하는 일종의 "도매 금리"예요. 우리가 받는 대출 금리는 여기에 각 금융기관의 가산금리를 얹어서 정해져요. 가산금리는 금융기관의 비용·마진·리스크 프리미엄 등을 반영한 거예요.
핵심은 이거예요. 기준금리 인상이 내 대출에 얼마나, 얼마나 빨리 반영되는지가 금융권마다 다르다는 점이에요. 시중은행은 가산금리가 낮고 변동 속도가 느리지만, 저축은행·캐피탈은 가산금리가 높고 즉시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