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5마무리 복습 · 워크북·입문 금리/현금/환율 2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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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뉴스가 내 월 납입액을 얼마나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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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주담대를 알아보던 박서연씨. 1금융권은 한도가 안 나와서 2금융권 캐피탈에서 1억을 빌렸어요. 처음엔 "금리 6%, 월 50만원 정도면 괜찮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1년 뒤 기준금리가 1%p 올라요. 친구 민지(1금융권)는 월 +5.8만 증가, 박서연 씨는 월 +10만 증가. 같은 뉴스, 같은 1억인데 부담은 거의 2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기준금리 0.25%p 인상"이라는 뉴스 한 줄. 그런데 같은 사람이 같은 금액을 빌렸는데 1금융권 창구냐 2금융권 창구냐에 따라 월 납입액 변화가 크게 달라져요. 왜 그럴까요? 그리고 그 차이는 본인 가계 입장에서 얼마나 큰 부담인지, 숫자로 굴려볼게요.

📡 용어 풀기 — '기준금리' 한 줄이 내 통장까지 오는 길
🏛️한국은행
기준금리
→
🏦은행
조달·가산
→
🙋내 대출
월 납입액
기준금리 뉴스는 곧바로 내 통장을 건드리지 않아요. 한국은행 → 은행 → 나 순서로 번져오죠(신호가 왼쪽부터 켜지는 게 그 뜻이에요). 그래서 '언제·얼마나' 닿느냐가 창구마다 달라요.

① 기준금리는 '도매 금리'예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적용하는 일종의 "도매 금리"예요. 우리가 받는 대출 금리는 여기에 각 금융기관의 가산금리를 얹어서 정해져요. 가산금리는 금융기관의 비용·마진·리스크 프리미엄 등을 반영한 거예요.

핵심은 이거예요. 기준금리 인상이 내 대출에 얼마나, 얼마나 빨리 반영되는지가 금융권마다 다르다는 점이에요. 시중은행은 가산금리가 낮고 변동 속도가 느리지만, 저축은행·캐피탈은 가산금리가 높고 즉시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요.

🧩 용어 풀기 — 내 대출금리는 '두 조각의 합'
내 대출금리 5.0%
기준금리3.5%p · 도매(공통)
가산금리1.5%p · 가게 마진
기준금리 3.5%+ 가산금리 1.5%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정하는 도매가라 어느 은행이나 같아요. 거기에 은행이 붙이는 가산금리(마진·리스크)가 더해져 내 대출금리가 정해져요. 두 조각이 미끄러져 들어오는 게 '합쳐진다'는 뜻이에요.
🏷️ 같은 도매가(기준금리)에 붙는 마진(가산금리)
🏦 1금융권 — 낮은 가산대출금리 낮음
🏪 2금융권 — 높은 가산대출금리 높음
내 대출금리 = 기준금리(도매·공통) + 가산금리(가게 마진). 같은 도매가라도 마진이 다르면 최종 가격이 달라져요.
🎯 비유로 이해하기 · 대출금리는 마트 가격표와 같아요. 도매가(기준금리)는 어느 가게나 같지만, 가게가 붙이는 마진(가산금리)이 다르면 소비자가(내 대출금리)가 달라져요. 1금융권은 마진이 얇은 대형마트, 2금융권은 마진이 두꺼운 편의점인 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