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300만 원 벌면 세금 떼고 얼마가 남을까?
"올해 주식으로 300만원 벌었다"는 말, 세금은 어떻게 될까요? 한국 일반 개인은 국내주식 매매차익이 비과세지만, 미국주식은 22% 양도세가 붙어요. 배당은 또 따로예요. 12편에서는 매매차익 + 배당을 합쳐 세후 실제 수익이 얼마인지 직접 굴려볼게요.
① 주식 세금, 그게 뭐예요?
주식 투자 수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매매차익(시세차익)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생기는 이익이에요. 배당금은 보유 중에 회사가 나눠주는 현금이에요. 두 수익에 적용되는 세금이 다르고, 같은 매매차익도 어느 시장(한국·미국)에서 발생했느냐에 따라 세율이 또 달라요.
한국 일반 개인투자자의 국내주식 매매차익은 비과세예요(대주주 요건 외). 1년에 1억 벌어도 매매차익 자체엔 세금이 없어요. 다만 매도 시점에 거래세 0.18%가 빠지고요(3편). 대신 미국·해외주식의 매매차익은 연 250만원을 초과하면 22% 양도세(소득세 20% + 지방소득세 2%)가 부과돼요1.
배당금은 한국·해외 모두 15.4%가 원천징수돼요(5편에서 본 내용). 다만 이자+배당 합계가 연 2,0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대 49.5%까지 누진세율이 적용돼요. 큰 자금으로 배당 투자를 하는 분이라면 종합과세 구간 진입을 미리 체크해야 해요2.
② 내 투자에 어떻게 닿아 있나요?
가장 큰 활용은 국내주식 vs 미국주식 세후 비교예요. 매매차익 300만원이라면 한국주식은 0원, 미국주식(250만원 초과분 50만원 × 22%)은 11만원의 양도세가 빠져요. 같은 +30% 수익이어도 11만원 차이가 나는 거예요. 미국주식 비중을 늘릴 때는 이 세금 부담을 함께 봐야 해요.
두 번째 활용은 매매차익 250만원 한도 활용이에요. 미국주식 양도세 면제 한도가 연 250만원이라 같은 매매차익도 한 해에 한 번에 실현하는 것보다 여러 해 나눠 실현하면 세금이 줄어요. 250만원 초과분만 22% 세금이 부과되는 구조라 절세 효과가 의외로 커요1.
세 번째는 ISA·연금계좌 종합 활용이에요. ISA는 매매차익도 비과세, 배당도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도 9.9% 분리과세예요. 매매차익 300만원 + 배당 50만원을 일반계좌에서 거두면 매매세 비과세지만 배당세 7.7만원, ISA에서 거두면 둘 다 0원이에요. 5편에서 본 절세 그릇 효과가 12편 전체 수익 차원으로 확장돼요3.
③ 직접 굴려보면 무엇이 보이나요?
위 🧮 탭에서 굴려볼게요. 매수 1,000만원, 매도 1,300만원, 배당 50만원, 매매세율 0%(한국 일반), 배당세율 15.4%가 기본값이에요.
매트릭스를 보면 흐름이 정리돼요. 매매차익 = 1,300 − 1,000 = 300만원, 매매세금 0원(한국 일반). 배당금 50만원, 배당세금 = 50만 × 15.4% = 77,000원. 합쳐서 세후수익 = 300만 + 50만 − 7.7만 = 약 342.3만원이에요. 단순 합산 350만원 대비 7.7만원 빠진 셈이에요.
아래 누적 막대 시각화를 보면 직관적이에요. 왼쪽엔 총수익(매매차익 그린 + 배당 짙은 그린)이 한 막대로 쌓여 있고, 오른쪽엔 세후수익(세금 영역 주황색으로 빠진 상태)이 표시돼요. 두 막대 사이에 ↓ 화살표와 세금 합계가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