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5마무리 복습 · 워크북·입문 경제와 역사 7 / 12

기술주가 폭락하면 원금 회복에 몇 %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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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한국의 평범한 직장인 이준호. 코스닥이 1년 만에 5배 오르는 걸 보고 1,000만원을 새롬기술에 넣었어요. 2년 뒤 평가금액이 200만원. "80% 빠졌네." 충격받았는데 더 무서운 사실은: "여기서 원금 복구하려면 80%만 오르면 되겠지?" — 답은 +400%였어요. 손실과 회복은 똑같은 숫자가 아니에요.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모든 기업이 "닷컴"을 붙이면 주가가 폭등하는 시기가 있었어요. 미국 나스닥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5배가 뛰었고, 코스닥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다 2000년 3월부터 무너지기 시작해서 2002년까지 약 78% 떨어졌어요. 사람들은 그제야 알았어요. "80% 떨어진 주식이 원금으로 돌아가려면 80%가 아니라 400% 올라야 한다"는 손실-회복의 비대칭을. 이게 닷컴 버블의 가장 큰 교훈이에요.

① 손실-회복의 비대칭이란?

같은 1,000만원이 500만원으로 떨어지면 −50% 손실이에요. 그런데 다시 1,000만원이 되려면 500만원 → 1,000만원이니까 +100% 올라야 해요. 같은 50%가 손실에선 절반, 회복에선 두 배로 다르게 작동해요.

이게 더 큰 손실일수록 격차가 커져요. 80% 빠지면 +400% 필요. 90% 빠지면 +900% 필요. 95% 빠지면 +1,900% 필요. 거의 회복 불가능한 영역으로 들어가요.

🕳️손실−회복의 비대칭 (−50% 떨어지면 +100% 필요)
원금 1,000만
−50%
+100%
바닥 500만 — 원금까지 두 배 올라야 회복
내려갈 땐 −50%면 되지만 되돌아오려면 +100% — 손실이 클수록 회복은 기하급수로 어려워져요
🧩 쉽게 말하면 · 깊은 구덩이에 빠지면 들어갈 때보다 나올 때 훨씬 더 많이 기어올라야 해요. 반토막(−50%)은 두 배(+100%)가 돼야 겨우 제자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