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수익률이 성장률보다 높으면 격차는 얼마나 벌어질까?
"r > g 일 때 부의 집중은 무한히 진행된다."
— Thomas Piketty, 「21세기 자본」 2014
피케티(1971~)는¹ 2014년 「21세기 자본」에서 r > g(자본수익률 > 경제성장률) 가설을 제시했어요. 자본수익률이 성장률을 장기간 초과하면 부의 집중이 심화된다는 거예요. 300년 데이터로 입증된 패턴. 자본 가진 사람과 임금 받는 사람의 격차가 복리로 벌어지는 게 핵심.
① 한 줄 요약 — 왜 지금도 유효한가
자본수익률(r)이 성장률(g)보다 높으면 가진 사람과 일하는 사람의 격차가 복리로 벌어져요.
한국 부동산·미국 주식 시장의 r이 6~10%로 임금 상승률 2~3%를 압도. 자녀 세대 격차의 수학적 메커니즘.
② 내 돈 옆에 어떻게 닿아 있나요
③ 핵심 공식
미래 자산 = 초기자산 × (1 + r)^기간 / 미래 소득 = 현재소득 × (1 + g)^기간
이 공식이 의미하는 건 추상적 사상이 아니라 숫자로 환산 가능한 명제예요. 위 🧮 탭에서 직접 굴려보면 거장의 통찰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요.
④ 이론의 깊이 — 어떤 문제를 풀었나
핵심 질문: 21세기에 부의 불평등은 왜 다시 19세기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가
피케티는 2014년 「21세기 자본」에서 300년 18개국 데이터로 답을 제시했어요. 핵심 수식은 매우 단순 — r > g. 자본수익률(r, 약 4~5%)이 경제성장률(g, 약 1~2%)보다 장기간 높으면 자본이 노동소득보다 빨리 자라 부의 집중이 심화돼요. 20세기 두 차례 세계대전과 대공황으로 자본이 파괴된 시기엔 격차가 줄었지만, 1980년대 이후 다시 r > g로 돌아가면서 불평등이 빠르게 복원됐다는 것.
피케티의 처방은 글로벌 누진 자본세 + 상속세 강화. 자본 이동이 자유로워 한 국가에서 세금을 올리면 자본이 다른 국가로 이동하기 때문에 글로벌 협조가 필요하다는 주장. 한국에서도 상위 10%가 부의 58%를 보유하는 게 같은 r > g 메커니즘. 다만 비판자들은 자본수익률 측정 방식·인구 효과·기술 변화 등 추가 변수를 제시해요.
⑤ 이 이론에서 파생된 것들 — 금융이론과 실생활 파장
쿠즈네츠 곡선(1955) → 피케티-사에즈 World Inequality Database(2014~) → 최상위 1%·10% 소득점유율 측정. 노동분배율·자본분배율 추적이 모든 국가 경제 보고서 표준 항목으로.
글로벌 최저법인세 15%(2024 OECD 합의) / 한국 종합부동산세·상속세 강화 논쟁 / 미국 바이든 백만장자세 / 부유세·디지털세 도입 논의. 피케티 처방의 글로벌 정책화.